비바리움 만들기_1(비바리움의 정의)

최근 갑자기 작은 유리수조(?)에

자연 생태계를 꾸미는 취미 활동인

테라리움/비바리움/팔루아디움에 꽂혀서

한번 시작해보고 싶어졌다.

 

인터넷에서 여러 정보를 찾아보고 있는데,

처음 하는 사람들이 알기 쉽게

정리된 자료들은 많이 없고,

 

유튜브등에서 검색해봐도,

대부분 똑같은 유튜버들의 영상만

반복해서 걸려나왔다.

 

그렇기에 이번 기회에,

관련 정보도 정리하고,

내가 만드는데 도움도 얻기 위해,

알아본 자료들을 정리해서

하나씩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비바리움의 정의

 

1. 비바리움(Vivarium)

  - 관찰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동물이나 식물을

    가두어 사육하는 공간

  - 특정한 생물이 살아가는 환경조건을

    작은 규모로 만들어 작은 생태계처럼 보이게 함

  - 통상적으로 테라리움에 습계형/반습계형

    파충류를 키우는 형태의 사육장을 부르는 경우가 많음

 

2. 테라리움(Terrarium)

 - 물을 따로 넣지 않고 육지만 갖춘 비바리움

 - 보통 식물 활착을 위해 제작

 

3. 팔루다리움(Paludarium)

 - 육지와 물이 다 있는 형태의 사육장

 - 습지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제작하는 비바리움

 - 주로 양서류를 사육하기 위해 제작

 - 물의 양에 따라 소형어, 생이새우, 민물 게 등을 키울 수도 있다

 - 육지와 물을 함께 관리, 제작부터 관리까지 난이도가 가장 높음

 

즉, 식물만 있으면 테라리움,

생물이 들어가면 비바리움,

수중 환경까지 갖춘 것이 팔루다리움

 

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비바리움이라고

통칭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육지와 물이 다 있는

팔루다리움을 목표로

시작을 해볼까 하는데,

 

처음부터 생물을 들이는 것은 어려우니,

우선 생물을 제외한 테라리움 형태에

인공적인 폭포 호수를 결합한

형태로 제작해보려고 합니다.

 

방향성은 정했으니,

다음은 필요한 자재,

그리고 각 자재들의 역할에 대해서

정리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