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소개 3 - 강화 함허동천 야영장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곳은 강화도에 위치한 함허동천 야영장입니다.

백패킹 입문지로도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공립 야영장(캠핑장)으로 다른곳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2만원내외) 또 그만큼 예약이 어려운 곳입니다.

저도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는 1야영장은 가보지 못하였고, 당일 선착순으로 운영되는 2~4아영장만 가보았습니다.

1야영장이 나머지와 다른점은 전기가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2~4아영장은 조금 더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 다른점입니다.

주차장은 갖추어져 있지만 데크사이트까지는 주차장에서 구루마(?)에 짐을 싣고 직접 끌고 올라가야 하는데, 경사가 있는 편이라 꽤나 힘든 편입니다.

사이트는 기본적으론 데크 이며, 보시는 것처럼 넓찍한 공간에 데크가 몇개 자리잡고 있는데, 이런 공간들이 계단식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단체로 오셔서 데크 3~4개 잡으시고 중앙 공터에서 모여서 놀기 딱 좋은 구조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산속에 있기에 경치와 공기가 매우 좋습니다!

또 마니산과 연결이 되어 있어 야영장을 쭉 타고 따라 올라가시면 마니산 등반이 가능한 곳입니다

마니산에 올라 찍은 풍경

이처럼 산을 즐기기에는 매우 적합한 캠핑장이나, 편의시설(화장실, 개수대, 샤워장) 등이 부족한것은 단점입니다.

물론 편의시설이 가까운 사이트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일반적인 캠핑장에 비해선 매우 멉니다.

또한 전기가 없어 불편합니다(1야영장 제외)

하지만 수려한 자연경관과 저렴한 이용요금등 백패커 들에겐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

이곳 함허동천 야영장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과 장단점을 정리드리자면,
캠핑(야영)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곳이나, 야영장이다 보니 편의시설들은 부족하다.
하지만 가볍게 배낭을 걸쳐매고 한번쯤 와볼만한 야영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