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 및 후기는 종로 쥬얼리 시티의 웨딩 커플반지 후기입니다.
기존에 웨딩박람회에서 가계약(10만원)을 진행한 업체가 있었지만, 결혼 예물쪽으로는 종로 효성 쥬얼리시티가 워낙 유명하고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다보니 한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훨씬 괜찮으면 그냥 종로에서 진행하고, 가계약한 10만원은 간단한 악세사리 사는데 사용할 요량으로 방문하였습니다.
기존에 뽐뿌 포럼등에서 유명한 곳(일명 성지) 몇군데를 알아둔곳이 있었는데,
마침 예비신부가 상담을 예약해놓은 곳이 그 중 한 군데여서, 그곳을 포함하여 몇군데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최초 예비신부가 예약했던 일리아스라는 매장에서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가격대는 이곳이 가장 비쌌습니다.
저희가 들렸던 매장은 아모르 쥬얼리, G1 다이아, 노비카(뽐뿌 성지), 일리아스 였는데 물론 디자인등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14k, 1부 다이아 기준 110~130의 가격대를 형성하였지만
마지막 일리아스만은 최종 계약가격 기준 170만원 이였습니다.
(저희가 고른 디자인이 백화점 납품용이고, 공임비가 유독 많이 드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고, 다른 매장에서 본 반지들에 비해 심플하면서도 뭔가 고급진 느낌이 들어서 가장 비싸지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물건 같앗으면 최대 6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테지만,
평생 한번 맞추는 특별한 결혼 커플 링, 그리고 평생 껴야하는 반지이기에 가격적인 부분은 조금 포기하고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매장에서 봤던 반지에 비해 착용감이 조금 더 좋고,
(반지에도 착용감이 있더라구요, 처음 느꼈습니다.)
뭔가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서 선택했고, 색감또한 가장 고급졌습니다
(내츄럴 골드라는 색상을 이 매장에서 처음 봤는데, 화이트 골드만 고집하던 제게, 또 다른 색상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평소 장볼때 마다 100g단위 가격을 확인하고,
모든지 최저가 기준으로 계산하는 사람이지만, 결혼을 위한 반지, 커플링만은 단순 가격만으로는 접근하는 것보다는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결혼시장이 비 이상적인 폭리를 취하는 시장이고, 조금만 방심하면 호구 잡히기 딱 좋은 그런 시장이지만,
반지 만큼은 그런걸 조금 내려놓고,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렇다고 말도 안되게 비싼거를 구매하시라는 것은 아닌거 아시죠?
예산은 반드시 정하고 최대한 초과하지 않도록!
하지만 너무 마음에 든다면 조금 오버해도 괜찮다.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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