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지난 주말(20~21일)
등산을 하고,
같이 연차를 쓴 23일
한번더 산에 갈 계획이였지만,
어쩌다 보니..
주말 등산은 하지 않았고,
23일만 가게 되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적당히 길지 않으면서,
근처에 있는 곳을 물색하던중,
안성에 있는 서운산을 발견,
안성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천안에서도 접근성이 매우 좋았다.
서운산
- 등산일 : 23년 5월 23일
- 해발고도 : 547m
- 들머리/날머리 : 청룡사
- 주차장 : 청룡사 주차장(주차비 2,500원)
- 등산코스 : 청룡사 - 은적암 - 헬기장 - 정상 - 탕흉대 - 좌성사 - 청룡사
- 이동거리 : 8Km
- 소요시간 : 3시간(휴식시간 20분 포함)
시작하기전에 대충 찾아보니,
가장 자주 찾는 코스는 석남사/청룡사 코스
하지만 석남사 코스는,
저 위쪽으로 더 올라가야 해서,
천안에서 접근이 더 편한
청룡사코스로 결정!
그리고 청룡사에서도 여러 코스가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고,
최단거리인 은적암 코스로 진행했다.
주차장은 유료주차장으로,
2,500원의 주차료가 발생한다.
주차장에서 나와서 큰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아래와 같은 이정표가 나온다.
우리는 평화롭길로~
청룡사를 지나 완만한 길을 걷다보면,
아래와 같은 이정표가 나오는데,
우리는 은적암 방향으로 향했다.
(하산시에는 사진상 왼쪽길로 내려올 예정)
햇볕이 꽤 강했음에도,
나무가 우거져 있어
어디든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선선함을 느낄 수 있었고,
길도 그리 험하지 않았다.
은적암 까지는..
은적암을 지나,
정상까지 남은 거리 0.9Km
이 구간은 조금 경사가 있는 구간
길 옆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경사가 있는 구간이다.."
그래도 거리가 길지는 않아,
쉬엄쉬엄 가다보니,
어느새 0.3km 남았다는 이정표
이 구간부터는 다시 완만한 길이기에,
사실상 다 왔다고 봐도 된다.
조금 더 나아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이런 나무 테이블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도착이다.
서운산 정상~
오랜만에 정상석에서
반달이 사진도 찍었는데,
이상하다..
역시 밥이랑 찍는게
가장 잘나온다..ㅎㅎ
서운산은 정상부가
상당히 정비가 잘 되어 있었다.
산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포스팅하지 않은 것까지 합해서
그래도 20곳 이상은 갔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잘 정비된 정상부는
처음 봤다.
하산길은 아까 만난 이정표에서
탕흉대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오른쪽 사진처럼
청룡사 방향 이정표와 계단이 보이는데,
여기서 바로 내려가도 된다.
우리는 이왕 온김에 탕흉대도 가자!
라는 생각으로 탕흉대로 갔지만,
사실 크게 볼 게 없었기에,
그냥 내려가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된다..ㅎㅎ
가려져서 잘 안 보이지만,
탕흉대 방향으로 계속 이동~
탕흉대는 정상처럼 뭔가 되어 있지 않다.
잠시 경치만 구경해주고
다시 하산길로~
다시 왔던 길로 100m정도 돌아와서
아래 이정표에서 좌성사 방향으로~
계속해서 좌성사 방향으로~
얼마 가지 않아 좌성사에 도착!
마침 부처님 오신날이 얼마 남지 않아,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조용하고 빠르게 구경 후,
다시 고고~
절로 향하는 길에도,
이렇게 연등이 쭉~ 늘어져 있었다.
차도 다니는 길이여서,
험한 길은 없었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완만한 내리막길~
중간 중간 정상으로 향하는 이정표나,
은적암쪽으로 향하는 이정표가 있어
대부분의 길이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잘 포장된 도로도 만나고~
예쁜 나비도 만나고~
편안하게 내려오다 보니
어느새 도착!
탕흉대에서부터 내려오는 길은,
좌성사까지만 산길이고,
(산길이지만 이길도 편하다)
좌성사부터 청룡사까지는
차도 다니는 길이여서
매우 편안하게 내려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예쁘게 물든 나무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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