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지 / / 2023. 6. 19. 18:00

등산 일지 15 / 태조산(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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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적지는 천안의 태조산!

더운 여름이라 근처의 낮은 산들만
골라다니고 있는데
또 나름의 매력이 있는것 같다ㅎㅎ

아 그리고 블랙야크 금북정맥 

인증지이기도 하다

(100대 명산은 아님)

 

태조산

 - 등산일 : 23년 6월 18일

 - 해발고도 : 421m

 - 들머리/날머리 : 태조산공원

 - 주차장 : 태조산공원 주차장

 - 등산코스 : 태조산공원 - 산림레포츠센터 - 태조봉 - 대머리봉

                     - 산림레포츠센터 - 태조산공원

 - 소요시간 : 2시간 20분(휴식시간 20분 포함)

 

 



등산 시작장소는 태조산 공원
청송사에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는듯 하지만,
주차가 편해보이는 태조산 공원을 선택!

보이는 것 처럼 주차장은 매우 넓고
(한 단 올라가면 또 주차공간 있음)

화장실 또한 꽤 넓었다.

주차를 하고 관리사무소 왼쪽길로 진입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길)

참고로 오른쪽으로 올라 가서 조금 뒤로
돌아가다보면  등산로가 하나 더 나오는데



느낌상 이쪽이 메인 등산로 였던것 같긴 하지만
왼쪽의 레포츠센터가 개장하고 길이 잘 닦이면서
이쪽으로는 잘 안다니는 듯 것 처럼 보였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관리사무소 왼쪽길은 매우 잘 닦여있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 쭉~ 올라가면 된다.

약 10분정도 올라가다 보면,

산림레포츠센터 관리사무실이 보일 때쯤,

오른쪽으로 이런 표지판이 보인다.

여기서 등산로를 향해 오른쪽으로!

지금까지는 잘 포장된 도로였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등산로의 시작이다.

조금 올라가다 보이는 정자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으로 계속 직진!

갈림길에서도 계속 앞으로 직진!

 

약 15~20분정도 계속 올라가다보면,

아래와 같은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까지 오면 힘든건 다 끝났다.

참고로 위에 나온 정자에서부터,

이 갈림길까지 올라오는 15~20분 정도가

태조산공원 코스에서 가장 힘든 코스다.

 

여기까지만 올라오면,

앞으로는 능선을 타고 이동하는 기분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다.

 

우리는 태조산 정상(태조봉)을 먼저 들르기에

오른쪽으로 고고!

방향을 꺽자마자 보이는

왕건과 관련된 일화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만나는 갈림길에선 태조산 정상방향으로

좌회전!

또 다시 만나는 태조 왕건 이야기

이 계단이 보이면 다 온거다.

참고로 여기부터 정상까지는

쭉 오르막길^^

태조산 태조봉
태조산 태조봉

계속해서 올라가다보면 정자가 보이고,

정상 도착!

 

정상까지 올라오는데 50분이 조금 안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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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정도 쉬어주고, 대머리봉으로!

 

왔던길을 그대로 따라 내려가서

다시 이 지점으로!

이번에는 성거산 정상방향으로 간다.

(성거산 정상까지는 안가요 ㅎㅎ)

 

평탄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갑자기 시야가 트인다.

대머리봉으로 향하는 길이라 그런가,

나무들이 없네..ㅎㅎ

이거 산길 맞아? 라는 생각이 드는 

구간들을 지나서 계속 가다보면,

 

아래와 같은 넓은 공터를 만나게 된다.

이상하다.. 트랭글에서는 여기가 대머리봉이라는데,

왜 태극기가 없지? 

라는 생각으로 잠시 검색을 해보니,

 

여기서 조금 더 내려가야 한단다..ㅎㅎ

 

사진에서 보이는 정자의 왼쪽 방향으로

고고!

약 5분 조금 안되게 가다보면,

다시 만나는 태조왕건과 태극기

 

그래, 내가 봤던게 이거였어..ㅎㅎ

태조산 대머리봉
태조산 대머리봉

저 멀리 단국대의 천호지도 보인다.

대머리봉에서 하산은 

왔던 방향대로 그대로 쭉 내려가면 된다.

 

내려가다 보이는 포인트에서

사진도 한장 찍어주고~

계속 가다 나무 계단을 만나면

나무 계단으로 진입

(앞으로 쭉 직진하면 성거산 정상인듯 하다)

쭉쭉 내려가다 만나는 이정표에서는

공원관리소 방향으로,

 

저 구름다리가 아마 청송사 방향에서 올라올때

만날 수 있는 구름다리인것 같은데,

다음번에는 저 방향으로도 

한번 올라와봐야 겠다.

다시 만난 나무 계단길을

쭉쭉 내려가 줍니다~

계속 내려가다보면,

다시 잘 포장된 도로가 나오고,

 

올라올 때 잠깐 스쳐지나갔던

태조산 산림레포츠센터에 도착!

아직 시범운영 기간중인거 같고,

현장접수도 받는것 같았다.

 

시간이 맞으면 한번 이용해볼까 했는데,

등산 시작할때는 나와있었던

현장 접수요원들이 사라졌길래,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내려왔다.

관리사무소에서 올라올때는

왼쪽의 포장된 도로로 올라왔다면,

 

내려갈때는 데크길로 내려가보기로 했다.

꾸불꾸불 이어지는 데크길~

 

올라올때와는 또 다른 느낌에,

나무들이 우거져서 기분좋게 내려 올 수 있었다.

하산 완료 후 먼지털이기로

마무리!

태조봉과 대머리봉을 모두 돌았는데도,

총 소요시간은 2시간 20분 정도,

 

아마 한군데만 갔다 오면

1시간 30~40분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다.

가볍게 다녀오기 딱 좋았던 태조산,

또 높지 않고 험하지 않기에,

짧은 시간에 여러곳을 다 둘러볼 수 있었다.

 

여타 다른 낮은 산들과 비교해서

사람들도 많은 편이기에 안전한 느낌도 있어서,

 

천안 근교에서 짧은 등산을 원한다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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