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설화산 등산에 이어서,
갑자기 등산에 대한 의욕이 솟아올라,
그 다음주말 바로 오르게 된 광덕산!
이번 산행부터는 나름 등산스틱도 구매하고,
어플(트랭글)을 이용하여 기록도 해보았다.
광덕산
- 등산일 : 23년 2월 4일
- 해발고도 : 699m
- 들머리 : 광덕사
- 날머리 : 광덕사
- 주차정보 : 고불맹사성 기념관 앞 주차장
- 총 거리 : 약 5Km(광덕사 휴게소 왕복기준)
- 소요시간 : 2시간 23분
광덕산은 나름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도
포함되어 있는 산으로,
어느정도 등산객이 있었다.
주차는 조금 걷는다고 하면 매우 수월,
들머리 근처에 한다고 하면,
주말에는 조금 힘들어 보였다.
위 사진 처럼 들머리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광덕사 1~3 공영주차장(광덕사휴게소)의 경우는
주말에도 매우 널~널 한데,
들머리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은,
오른쪽 사진처럼 꽉꽉 들어차있다.
(실제 방문날에도 거의 자리가 없었..)
하지만 두 주차장간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고,
걸어오는 길이 어렵지는 않으니,
워밍업 한다 생각하고 편하게 멀리 세우고
걸어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는 이 방법을 더 선호해서
여유롭게 주차하고 걸어 올라갔다.
(거리도 1Km가 안되기에 부담도 없다)
우리는 이날 광덕사 방향에서 등산을 시작했고,
조금 걷자 멋있는 문이 우리를 반겨주었고,
조금 더 가자 광덕사가 시야에 들어왔다.
다만, 이때는 갈길이 멀었기에,
하산하는 길에 들리기로 하고 바로 패스
그리고 본격적인 산행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계단 지옥을 마주했다.
총 568개의 계단이라는데,
계단을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몇개나 올라왔는지 표시가 되어있다.
계단수는 매우 많지만,
계단간 간격이 적당하고,
높이도 적당해서
나름 괜찮은? 계단길이었던
기억이 있다..ㅎㅎ
산행중에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는지라,
중간중간 사진은 없지만,
광덕산도 그렇게 험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정상에 도착하기 전,
조금 가파른 구간이 있기는 했는데,
우회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
해당 등산로를 이용하면 조금 더 수월할 것 같다.
총 2개의 우회등산로가 있었는데,
한번은 이용하고, 한번은 기존 등산로를 이용했는데,
우회 등산로가 데크 계단이 잘 되어 있어서
훨씬 편한 느낌은 있었다.
광덕산 정상 풍경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지난주 갔었던
설화산이 조금 더 멋있었던 것 같다..ㅎㅎ
하늘이 더 맑기도 했고,,
정상부가 좁아서 상대적으로 더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서였던 것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ㅎㅎ
처음 사용해본 트랭글이란 어플에서
이런 저런 정보는 제공해주는데,
사실 나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동 거리, 운동/휴식 시간, 소모 열량등을
제공해 주는건 참 편리해 보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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